사진제판용 리스필름과 현상약을 포함한 리스시스템의 창시자는 분명치 않지만 영국의 래튼사가 프로세스 플레이트, 프로세스 팬플레이트라는 건판을 제조하여 PH가 높은 하이드로퀴논 현상액으로 현상하여 경조의 화상을 얻었다.
코닥사는 1912년 이 회사를 인수하여 기술을 도입하였다. 한편, 미국의 램버트(F.C.Lambert)는 1901년에 포르말린과 아황산나트륨을 사용한 하이드로퀴논의 현상액이 초경조로 현상되는 것을 발표했다. 코닥사는 1929년 '리스'라는 명칭을 붙인 코다리스 페이퍼와 코다리스 현상액을 제조했고, 이어서 1931년에는 사진제판용으로 세계 최초였던 코다리스 필름을, 1935년에는 코다리스 스트리핑 필름, 슈퍼 스피드를 제조했다.
1945년 코닥연구소의 율(J.A.C.Yule)이 유리의 아황산 이온의 극히 적은 상태로 높은 PH의 하이드로퀴논 현상액에 의해 일어나는 전염현상 효과의 기구를 세미퀴논에 의한 현상 활성설로써 제창하여 그때까지의 기술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여 오늘에 이르는 리스현상의 이론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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