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글라이딩은 1960년대 NASA의 Rogallo박사에 의해 창안되어 수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구조적으로는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안정된 형태여서 스피드 글라이딩과 곡예비행이 가능한데 30~120km로 속도범위가 상당히 크다.
국내 보급은 1970년대 초로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되었지만 비행기술 개발이 늦어 초기의 PILOT은 대부분 그만 두어야 했다. 하지만 80년대 들어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각 동아리에서 장비제조를 시도하여 많은 보급이 되었고 지금의 원로들은 이때 배운 사람들로 볼 수 있다.
행글라이더는 실재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높은 활공비이다. 1미터 높이에서 12미터정도를 날아갈 수 있는데, 이런 고급 특성은 한국에서의 비행을 어렵게 할 때가 있는데 주로 많은 전신주와 경사지가 문제가 된다.
두 번째 매력은 강한 튜브와 세일이다. 튜브는 주로 70계열의 알류미늄 합금을 사용하는데 60계열을 사용하던 70~80년대 문제가 많이 발생되었지만 90년대엔 강도에 대한 문제는 없는 상태이다. 세일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써핑용 세일을 연상하면 되는데 이것에 Matrix형태로 망사를 입히고 한번 더 카본면사를 입혀 어떠한 조건에서도 거의 변형이 생기지 않게 되어있다.
세 번째 매력은 비행특성을 볼 수 있는데 강한 열기류에서 상승이 쉽고 웬만한 강풍에서는 비행을 즐길 수가 있다. 실제로 무동력 비행기는 매나 독수리의 비행형태와 거의 같다고 볼 수가 있는데 패러글라이더의 경우는 강한 열기류에서 편한 비행이 어렵고, 강풍에서도 패러글라이더는 비행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행글라이딩은 FUN FLYING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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