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해안에서 시작된 윈드서핑은 해양스포츠동호인인 슈바이처와 짐 드레이크가 개발했다. 보드위에서 사람이 서서 세일을 조종하는 것을 생각해 냈고 짐 드레이크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니버셜조인트를 만들었다. 장비가 간편하고 부품수가 적어 조립이나 해체가 용이하다.
그 후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 장비제작 및 판매산업도 활성화를 이루게 되었다. 원드서핑은 종목이 생긴 이래로 최단기일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아시안게임등 전국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80년대 들어 동호인단체를 중심으로 즐겨오다가 88년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적 확산을 가져오게 되었다. 서울의 경우 윈드서핑장까지 가까운 잇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동호인층을 불러모으게 되엇다. 뚝섬이나 동호대교 밑, 잠실대교 바로 및이 강폭이 넓고 물살의 흐름과 적당한 바람이 있어 윈드서핑을 하기에 가장 좋다. 이밖에도 강이나 호수 어디에서건 윈드서핑을 즐길수 있어 여건은 좋다고 할 수 있다.
윈드서핑에는 키가 없다. 요트는 수면 아래에 키가 붙어 있지만 윈드서핑은 대거보드와 스케그 이외에 다른 것 외에 키(조종간)가 없다. 원드서핑의 보드는 유니버설조인트로 결합되어 있어 돛부분만 넘어질 뿐 전복되지 않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도 도전해 볼만하다.
윈드서핑은 물을 타는 것이 아니라 바람을 타는 것이다. 보드는 바람의 방향과 수직으로 나아간다.
리그부분과 세일부분이 유니버설조인트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쪽에서도 360도 회전할 수 있다.
특허분쟁이야기
윈드서핑의 역사적 개요을 좀더 명확하게 알아보기 위하여 1967년 이전인 1965년 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 홀리 슈와이처와 짐 드래이크는 서핑과 항해의 특성을 접목하고 싶어했다. 그것은 서핑에서의 문제가 파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가장 큰 이유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함이었다.
항공기 설계사였던 짐 드래이크는 분명 새로운 시스템의 마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1967 - 1968년 처음으로 윈드서핑 보드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보드의 이름은 "윈드서퍼" 불렀습니다.
윈드서핑은 놀라운 속도로 전파되었고, 그 인기는 유럽에서 큰 호응를 얻게 되어습니다. 처음 홀리 슈와이처는 보드의 재료로 유리섬유를 사용하였으나, 그것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좋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기 위하여 노력한 그는 포리에틸렌를 선택하였고, 프랑스의 듀퐁(Dupont)은 폴리에틸렌의 공급 회사로 그들의 재료가 윈드서퍼의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사를 통하여 윈드서핑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973년 짐 드레이크는 홀리 슈와이처의 특허에 대한 지분의 50%를 얻게 되었다. 1973년 그들은 네덜란드의 유리섬유 회사인 텐케이트(Tencate)와 새로운 계약을 하고, 유럽에서도 그들의 윈드서퍼를 5년간 독점 생산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다. 그들의 윈드서핑이 역사적으로 이렇게 성장하였던 반면, 1950년 후반 경 미국의 팬실베니아에서는 Darby(S.Human Darby)이라는 사람이 또 하나의 윈드서핑에 대한 실험을 그들 보다도 앞서서 실험 하고 있었다. 또 다른 윈드서핑에 대한 자료는 1965년 휴맨은 당시 잡지 "파퓰러 사이언스"에서 그의 윈드서핑에 관한 기사를 출판하였다. 그 기사에서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윈드서핑 항해기술과 돛이 위치 그리고 보드의 방향타를 조종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그러나 아이러니컬 하듯이 1976년 홀리와 짐드래이크의 윈드서핑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Darby와 홀리 슈와이처 그리고 짐드래이크는 서로를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후 그들은 윈드서핑 국제 특허에 대한 치열한 법적 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서로가 많은 법률 비용을 소비 하여야 했다. 결과적으로 홀리 슈와이처는 윈드서핑에 대한 국제 특허를 얻게 되었고, Darby는 그 후 스스로 새로은 윈드서핑 세일(리그)를 만들어 냈다.
|
발명이야기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