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이는 사진의 장치가 테슬라코일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여러가지용도로 사용되는데 주로 영화의 특수효과등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터미네이터2 등에서 터미네이터가 미래에서 도착하기전에 차옆에서 고전압의 방전이 일어나죠. 바로 그게 테슬라코일을 이용한 특수효과이랍니다.
테슬라코일의 구조는 생각외로 단순한 회로구조인데 이것의 작동원리는 전기적 공진을 이용합니다. 코일의 리액턴스와 콘덴서의 리액턴스가 일치하는 주파수가 공진주파수가 되는데 이 주파수와 일치하도록 에너지를 계속 가할때 매우 큰 증폭이 일어나서 고전압이 발생한다는 원리이죠.
하나의 예를들어 개인이 만든 자작 테슬라코일은 2번의 전압증폭을 거치게 됩니다.
우선 220V정도의 교류전원을 1차변압기를 통해 약 15000~30000V정도로 변환하고 다시 2차코일인 테슬라코일의 공진을 통해 수십만~수백만볼트로 전력이 증폭되어서 공기중으로 방전하게 되죠.
테슬라코일이 방전할때는 꽤 긴 스파크 길이를 얻을수 있는데
그 길이가 수미터에 이르기도 한다는 군요.
그리고 꽤 큰 소음을 일으킵니다.
매우 단순한 구조이지만 뛰어난 발명품이라 할수 있고요.
19세기말에 니콜라테슬라라고 하는 사람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니콜라테슬라라고 하면 미국에서는 에디슨과 쌍벽을 이루었던 유명한 발명가인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정용 60Hz의 교류보급은 니콜라 테슬라의 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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