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는 케이스, 동작을 지시하는 버튼, 동그란 트랙볼로 이루어져 있다.
마우스 안에는 동그란 볼이 들어 있어서 이 볼을 바닥에서 굴리면서 작동한다.
내부에는 홈이 잘게 파여져 있는 2개의 원반이 있고 각각의 원반에는 발광 다이오드와 광다이오드가 두 개씩 부착되어 있다.
마우스가 움직이면서 마우스의 위치 변화를 컴퓨터에 전달하면 그것에 따라 컴퓨터는 화면 위의 커서를 마우스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커서를 원하는 위치에 갖다 놓고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아이콘이 나타내는 명령이 실행된다.
발광 다이오드
* 광센서와 톱니바퀴
컴퓨터가 한층 발전하면서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없을 것이다.
컴퓨터는 크게 입력 장치, 처리 장치, 기억 장치, 출력 장치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입력 장치는 키보드이다. 그러나 키보드만 이용해서는 복잡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마우스는 마우스 패드나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입력 장치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전기적인 신호가 발생해 위치의 변화를 정확하게 컴퓨터에 전할 수 있다. 컴퓨터는 그것에 대응해서 커서(포인터)를 마우스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커서가 필요한 그림이나 아이콘이 있는 곳으로 오도록 움직여 스위치를 누르면 그림이나 아이콘에 해당하는 명령이 실행되는 것이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안에 있는 볼이 서로 직각방향으로 있는 2개의 원반을 회전시킨다. 이 원반은 가장자리에 구멍이 뚫려 있거나 톱니바퀴 모양으로 생겨 있으며, 각각 발광 다이오드와 광다이오드가 달려 있다. 원반이 회전하면 발광 다이오드에서 나오는 빛이 틈새를 통해 들어오고 이것이 전기 신호를 만든다. 이렇게 해서 커서의 수직 방향과 수평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다.
다이오드란 p형과 n형이라는 두 종류의 실리콘 층을 결합해 만든 반도체로 전류를 한 방향으로만 흐르게 해 준다.
발신 장치나 수신 장치에는 모두 다이오드라는 부품이 쓰인다.(발신 장치에 달린 다이오드와 수신 장치에 달린 다이오드는 서로 반대로 작동된다.)
예를 들면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리코너의 리모트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 기계를 향해 발사된다.
이 적외선에는 2진 코드로 된 일련의 전기 신호가 실려 있다. 기계에는 별도의 수신 장치가 붙어 있어 이 신호를 받아서 해독한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다이오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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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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