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최대의 화제가 되고 있는 혁명적인 발명품 ‘진저 ’는 휴대용 자동차이다.
‘진저’를 만든 발명가 딘 카멘과 친분이 있는 실리콘밸리의 소식통을 인용, “‘진저’가 용수철이 달린 죽마(竹馬) 모양의 외바퀴 자동차로 아무리 힘껏 굴려도 이용자 가 넘어지지 않으면서 시속 100㎞의 속력을 낼 수 있는 물건”이 라고 전했다.
뉴햄프셔에서 살고 있는 카멘은 자신이 발명한 ‘진저’가 “도시 거주자들이 지저분하고 비싸며, 때로 위험하고 실망스럽기까 지 한 물건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설명, 이 발명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켜 왔다.
이에 대해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는 “너무나도 혁 명적인 발명”이라고 극찬했다.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진저’는 소형의 고성능 자이로스코 프에 의해 시속 100㎞의 속력을 낼 수 있는 물건으로, 주차난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머리칼을 휘날리며 ‘진저’를 타고 다니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에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같은 디자이너가 나서서 멋진 외형을 설계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신문은 그러나 ‘진저’ 내부에 CD 플레이어를 장착하기 곤란 하고 음료수를 둘 곳도 마땅찮은데다, 젊은이들이 여자를 유혹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자동차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진저’라는 혁명적인 발명품에 대한 책의 출판계약금으로 25만달러라는 거금을 지불, 이 발명 품의 정체를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 중시켜 왔다.
1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카멘은 휴대용 인공투석기와 휴대용 인슐린펌프, 자이로스코프와 컴퓨터가 장착돼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등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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