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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가 각각 다른 여러 액체들은 쉽게 쌓을 수 있지만 한 가지의 액체만 가지고도 여러 층을 쌓을 수 있을까요? 물 한 가지로 층을 쌓을 수 있도록 해 보세요. 물은 모두 밀도가 같기 때문에 아무리 섞이지 않게 하려고 하여도 곧 섞이고 만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서로 섞이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설탕이나 소금을 이용해 밀도를 다르게 해 보세요.
1. 준비물
종이컵 7개, 소금, 찻숟가락, 식용색소나 수성 물감, 스포이드 또는 작은 식염수병, 메스실린더, 시험관
2. 어떻게 할까요?
① 종이컵 7개에 같은 양의 물을 넣고 각각 번호를 붙인다.(종이컵 1/3 정도의 물)
② 번호 순서대로 7개의 각 컵에 소금의 양을 증가시키며 녹인다.
1번 컵:물
2번 컵:물＋소금 1숟가락 3번 컵:물＋소금 2숟가락
4번 컵:물＋소금 3숟가락 5번 컵:물＋소금 4숟가락
6번 컵:물＋소금 5숟가락 7번 컵:물＋소금 6숟가락
③ 1번 컵부터 빨, 주, 노, 초, 파, 남, 보라색의 순서로 물감을 타서 용액을 만든다.
④ 메스실린더에 제일 먼저 7번 컵의 보라색 소금물을 스포이트나 식염수 병으로 빨아올린 후, 조심스럽게 벽을 따라 흘러내리게 넣어준다.
⑤ 6, 5, 4, 3, 2, 1번 컵의 순서대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메스실린더 벽을 따라 흘러내리게 넣어준다.
3. 왜 그럴까요?
소금물의 진하기를 달리해서 밀도를 틀리게 했기 때문이랍니다. 같은 양의 물에 소금의 양을 다르게 해서 녹였기 때문에 소금을 가장 많이 녹인 7번이 가장 무겁게 됩니다. 따라서 7번 컵의 보라색 소금물의 밀도가 가장 크고, 소금물을 넣지 않은 1번 컵의 빨간색 용액의 밀도가 가장 작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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