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풍선의 뒤를 따라 알루미늄 깡통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준비물 : 알루미늄 깡통, 풍선, 화장지
▣ 실험방법
1. 빈 알루미늄 깡통을 바닥 위에 놓는다. 2. 고무풍선을 불어 입구를 묶는다. 3. 고무풍선을 화장지에 머리카락에 문지른다. 4. 고무풍선을 알루미늄 깡통에 가까이 가져가 본다.
▣ 왜 그럴까?
알루미늄 깡통은 고무풍선을 따라 데굴데굴 굴러간다. 화장지로 고무풍선을 문지르면 풍선은 수천 볼트정도의 높은 전압을 가진 (-)전기를 띤다. 물론 정전기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알루미늄 깡통에 이렇게 대전된 풍선을 가까이하면 알루미늄깡통을 이루는 전자들이 힘을 받아 반대쪽으로 밀려간다. 그래서 풍선과 마주 대한 부분은 (+)전하로 대전돼 풍선과 깡통은 서로 끌어당기게 된다. 이런 현상을 정전기 유도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알루미늄 깡통은 풍선을 따라 데굴데굴 굴러간다. 알루미늄 깡통 대신 스틸 깡통을 사용해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약간 무겁기 때문에 알루미늄 깡통 때보다 더 많이 마찰시켜야 한다. 풍선 대신 플라스틱 책받침이나 비닐봉지를 사용해도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겨울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한다. 따라서 풍선을 머리에 문지르면 벽이나 천장에 붙여 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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