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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특허를 받기위해서는 제품이 있어야만 하나요? /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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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을 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중의 하나입니다.
특허권은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물건(제품)을 먼저 만들어 놓아야만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드리면, 이내 하시는 말씀이 "그럼 특허청에서는 무엇을 가지고 이 기술에 대해 특허를 준다는 것인가?"라고 반문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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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서는 잘 만들어진 물건을 보고 특허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특허명세서에 기재된 발명에 대한 설명과 도면, 그리고 특허청구의 범위를 가지고 분석을 하여 권리를 부여할 지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특허명세서라는 것은 특허받고자 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서입니다. 내용은 이 제품이 종래에는 이러한 것이 있었는데, 종래에는 사용상의 문제점(불편한 점)이 있었고, 그래서 본 제품의 구조와 같이 개선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해보니 종래 기술 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이 해결되었다는 내용을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도면은 종래 기술의 제품은 이러한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본인의 기술에 의거하면 구조가 이러 이러하게 변경되었다는 사항들을 도면으로 그려서 제출하 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허도면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설계도면과도 다르고, 이론 적으로 연구한 논문 상의 도면과도 다른 것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도면을 명세서상의 기술적 내용을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제품을 만들지 않고도 충분하게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설명하고 도면을 작성할 수 있을 정도면 출원이 가능함을 알려 드립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지 않고 아이디어만으로 출원을 한다고 한다면 제품의 제조과정에서의 문제점이나 작동상의 문제점들을 충분하게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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