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의 경우는 국제경쟁력의 강화와 경제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이를 위하여 국가적인 지적재산권전략회의가 개최되고, 이런 전략에 따라 국가적인 지적재산권의 자원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이런 지적재산권에 대하여 발명의 착상 단계에서 부터 권리의 취득 그리고 관리까지를 지금까지 생각하였던 비정형작업을 정형화하여 이를 특허공학이라는 학문적으로 접근을 하여 대학에서 이를 하나의 공학과정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것도 최근의 일본 특허분야에서의 화두이다.
어떻게 특허를 공학적인 측면으로 다룰수가 있느냐 하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공업경영이나 산업공학이라는 학과가 생기고 이런 학문이 과연 공대에서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을 가져온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산업공학이나 공업경영과에 대한 공학적 논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겠다.
이런 학문들이 공장에서 비정형화 되어 있던 작업들을 정형화 시키고 이를 정보기술을 통하여 분석하고 적용함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고 품질 향상을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허분야에서도 이제까지 비정형화라는 관념을 개선하여 이를 정형화 시킴에 따라 하나의 메뉴얼에 의한 특허의 발상부터 권리화를 패키지화 하자는 이론이다.
들어보면 가능한 공학이라고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의 현실을 어떠한가. 공대에서 과연 이런 학문을 적용시키고 공대생들을 위하여 기본적인 특허공학의 개념에 대하여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어느 때 쯤일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시대에 흐름에 따라 그리고 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에 따라 이런 실용적인 특허공학들이 대학과정중에서 빨리 교육과정으로 인정되어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가 되기를 바래 본다. |
특허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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