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는 1925년 Italy Rome에서 'Edoardo Fendi'와 'Adele Fendi'부부에 의해 탄생되었다.
창립 이후 우수한 디자인과 최고 품질의 가죽, 모피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Fendi는 1965년 Paris 출신의 유명한 젊은 디자이너인 'Karl Lagerfeld'와 동맹관계를 맺으며 이전의 무겁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받고 있던 모피 제품에 다양한 가공법과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면서 Fendi를 모피 부분의 세계 최고 브랜드로 부상시킨다.
또한, Fendi의 심벌이라고 할 수 있는 'FF 로고'를 이용한 브랜드 이미지를 상품화시킨 당사자가 바로 Fendi의 수석 디자이너인 그이다.
Fendi는 계속된 성공과 함께 사업영역을 모피, 가죽제품 외에 여성복, 남성복, 선글라스, 시계, 향수 등 전 아이템으로 확장하면서 명실 상부한 Total Fashion계의 리더로 떠오르게 되었지만, 1980년 후반 불어 닥친 동물 애호가들의 모피, 가죽제품에 대한 강력한 저항운동과 1990년대 초 전세계 Fashion계에 불어 닥친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커다란 시련을 맞기도 했다.
이러한 Fendi의 부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Fendi 바게트 백이다. 세상에 선보인지 불과 2년 만에 바게트는 오늘날 모피 대신 Fendi를 상징하는 제품이 되었다.
이 이름은 Italy의 한 기자가 가방을 바게트 빵처럼 옆구리에 끼고 다닐 수 있다라고 표현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후 작은 반달 모양의 빵모양의 '크로와상 백'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 두가지 스타일의 백은 현재 단연 Fendi의 베스트셀러 상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F' 이니셜이 돋보이는 쥬카(ZUCCA)라인과 천 재질로 만들어진 페퀸(PEQUIN)라인, 세련된 블랙으로 모던함을 강조하는 오토만(OTTOMAN)라인의 가방 및 소품들은 Fendi의 대표적인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던하면서도 명품의 품위를 잃지 않는 Fendi의 디자인 컨셉은 오늘날까지 대중적인 명품으로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가정보)
이태리 명품 펜디의 시작은 1918년 로마의 중심가 Via del Plebiscito에서 아델르 카사그랑데(adele casagrande)가 가죽과 모피를 취급하는 작은 점포를 연 것이었다. 고전적 기술과 전통적 디자인이 접목된 장인정신, 그리고 제품의 고품질은 가계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아델르는 1925년에 에도알도 펜디(edoardo fendi)와 결혼을 한 후 상호를 펜디(FENDI)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우아하고 세련된 세계'를 향한 꿈으로 작은 작업장이 달린 모피와 가죽가게를 연 두 사람의 사업은 조금씩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점차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1966년 Fendi는 새로운 고전적인 모양을 창조해 내었고 단순하면서도 완전하고 조화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
Fendi는 Karl Lagerfield에 의해 언론과 구매자에게 양재업자들의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여 많은 외국에 소개되었고, 계속 성공하게 되었다. 1969년 Fendi는 쁘레따쁘르떼 컬렉션에서 모피를 소개하였고 그 이후 계속 생산에 관련된 아이디어나 기술면에서 연구와 시험을 거쳐 성장하게 되었다.
펜디에 담겨진 브랜드 철학은 '신 고전주의적 접근'이다.
정제된 우아함과 세련미를 추구하는 펜디의 컬렉션은 매시즌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이태리의 풍요로운 예술과 미학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세계는 확고한 브랜드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모피,가죽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해온 FENDI사는 1980년대 동물 애호가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치며 질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1990년대 초 패션계의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는 FENDI는 더욱더 타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새롭게 디자인된 가방들이 다시 FENDI를 부활시켰으며 현재는 이러한 가방들이 FENDI를 대표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바게트 백으로 급부상한 이태리의 명품 FENDI. 바케트처럼 옆구리에 끼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바케트백 이라고 불리우게 된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FENDI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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