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모드는 원래 주문복 위주의 안윤정 부띠끄에서 시작하여 이후 기성복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앙스모드로 변경되었지만 스타일이나 실루엣, 바느질까지 여전히 장인 정신이 깃든 주문복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40대 이후의 여성을 대상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여기에 보다 활동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기위해 적절한 트렌드와 클래식한 캐쥬얼함을 가미하여 정장에서 크로스코디(CROSS-COORDINATION)가 가능한 기능적 상품으로 보여진다.
자연스러운 미와 엘레강스한 고품격의 여성 정장의 이미지를 전개하기 위해서 심플하고 절제된 라인과 최고급 의 소재를 사용하고, 실제 옷을 입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착용감이나 피팅을 위해 패턴까지도 소홀하지 않는데 기본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있다. 앙스모드는 정장이지만 동시에 스포츠웨어에서 느껴지는 활동성도 동시에 포괄하고 있는 현재 정장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떠오르는 'NEW BASIC' 스타일을 추구하고, 이는 주위에 스쳐 지나가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자신의 디자인에 수용시키는 진정한 우리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이너 안윤정의 스타일에서 찿아 볼 수 있다.
스쳐지나가는 꿈(A BYGONE DREAM)을 테마로 하고 밀리터리와 유니폼 스타일의 영감으로 앙스모드의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전반적인 스타일에서 데님, 면, 린넨 등의 스포티한 감성의 소재 믹스를 통해서 화려한 이미지와 동시에 단순한 절제미를 추구하고, 또 실크, 저지 등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팬시한 소재를 통해서 여성의 섹시함을 연출하는 대조가 보여진다. 색상은 블루톤, 내츄럴 컬러, 블랙과 화이트에 핑크나, 그린, 오렌지, 파스텔 컬러를 액센트로 사용하고, 율동감있는 스트라이프나 그래픽효과를 사용한 것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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