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라는 브랜드는 몇 안되는 장수브랜드 중의 하나이다.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변화는 또 무엇인지 궁금하다. 비타500으로 매출의 영향을 받고 있으면서, 새로운 브랜드 확장을 꾀하고 있는데,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결론 날 수 있을까?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원가절감을 위한 생산라인이 최적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상품출시는 또다른 투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 않은 일이며, 현재의 용기 모양에 조그마한 변화를 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박카스의 브랜드&마케팅 전략
활력을 마시자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
40년이 넘는 브랜드는 몇 개되지 않는다. 그 중에 하나가 박카스다. 박카스는 요즘 ‘위기’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브랜드 확장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박카스가 차지하는 매출은 전체매출의 30%이상이다. 많은 의존을 하고 있어, 기업입장에서는 좋다고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선택을 정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 비타500등으로 위협을 받았다. 비타500은 식이섬유 음료시장을 몰아내기도 했다. 웰빙 트렌드에 맞물렸다. 비타500은 약국에서도 팔고, 슈퍼에도 있다. 젊은 사람들은 박카스를 돈 주고 사먹지는 않는다. 공짜로는 먹는다. 비타500은 사서 마신다. 최근 시리즈 광고는 박카스 브랜드를 젊은층을 대상으로 알리기 위해 광고했다. 브랜드가 안고 있는 당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브랜드도 선택과 폭이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동아제약의 브랜드는 박카스이외에도 템포, 가그린 등이 있다. 가그린을 제외하고 다른 상품들은 다 죽었다.
박카스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원래 술과 추수를 관장하는 신, 박카스(Bacchus)를 의미한다. 좋지 않은 술이나 막걸리 등을 마시고 속이 좋지 않은, 간이 훼손된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효율성을 축으로 하다보면 변화가 둔화된다. 브랜드 확장이 생산의 효율성 때문에 막힌다.
박카스가 디자인 사무실,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봤다. 구산업적 연상이미지에서 벗어자 신산업이미지로 이동을 시켜 볼 생각이다.
관련 인터넷사이트 : http://www.bacchus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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