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유럽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파리에서 겐조 부티크를 오픈한 이래 '목면의 음유 시인', '장미꽃과 자연의 화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등으로 불리며, 신선한 색채, 화려한 프린트, 자유롭고 편안한 레이어링으로 사랑받고 있는 겐조 다카다는 1939년 오사카 근처의 헤메지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패션 세계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얻은 경험에 의해 얻어진 발랄하고 산뜻하며 요란한 꽃무늬 프린트와 줄무늬가 혼합된 격자 무늬, 그리고 화려한 색상이 조화를 이룬 전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전통 의상들을 현대적 감성의 독특한 방식으로 재조명한다. 언제나 자연 섬유를 추구하며, 매 컬렉션마다 그의 자유스럽고 밝고 즐거운 이미지가 추구되고 있습니다.
겐조의 향수로는 1989년 발매된 '겐조 드 겐조(Kenzo de Kenzo)'와 1991년 발매된 '겐조 뿌르옴 므(Kenzo pour Homme)'가 있으며, 촉촉하고 싱그러운 푸른 잎의 향기를 주조로 한 우디향의 향수로 1992년 발매된 '겐조 파르팽 데떼(Kenzo Parfum D' Ete)'가 있습니다.
또 1994년 발매된 '카샤아 드 겐조(Kashaya de Kenzo)'와 순수, 활기, 자유, 젊의 세계를 표현하여 여러 가지 꽃들의 하모니가 새롭고도 감각적인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로 파르겐조(L'eau Par Kenzo)'도 겐조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뛰어난 향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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