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는 화려하고 손이 많이 가는 디테일과 고급스런 소재에 튀는 컬러를 많이 쓰는 20~30대를 겨냥한 고가 브랜드이다. 오브제는 패션계의 서태지와 아이들로 불리는 강진영이 이끌고 있다.
강진영! 그는 디자이너로서 모든 과정을 다 할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다. 디자이너는 젊은 감각을 가진 늙지 않는 사람이다. 오브제의 강진영은 초기부터 계속 늙지 않고 젊은 감각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다. 오브제는 트랜디하고 당당한 소비자를 이상형으로 잡고 있다. On Time/Off Time의 코디를 잘 맞춰나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주고 있으며 또한 고가 명품과도 코디할 수 있는 고감각의 대중화된 옷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94년 런칭한 후 오브제 매니아가 생겨나면서 상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매니아의 욕구만족을 위해 아뜰리에 상품군(우리가 평소 오브제 이미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독특한 스타일) 포지셔닝을 20∼30%, 일반인이나 마니아들이 일상적을 입을 수 있는 베이직군을 70∼80%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 사실 오브제는 그 이미지 때문인지 꾸뜨르적인 옷이 기본적인 Style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 포지셔닝 자체로는 베이직군이 많지만 매니아들의 꾸뜨르적인 요소가 손님을 더 끌어들이며 매니아층의 이미지 업을 시키고 있다. 이것이 또한 오브제이기 때문에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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