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브랜드가치 세계 64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일을 창조해낸 신화적인 브랜드
"패션은 지나가도 스타일을 남는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일을 창조해 냈다."라는 말은 코코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가브리엘 샤넬의 유명한 명언이자, 신념이다. 그녀는 여성이 단순히 옷을 구매하고 입는 수동적인 역할로써만 인지한 것이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 디자인과 마케팅도 월등하게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세계적 여성이다.
프랑스 고아원과 수녀원을 전전하며 가난하고 남루한 어린 시절을 겪은 샤넬이, 창립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인이 흠모하는 브랜드, 샤넬을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로 남기며, 역사적인 스타일리스트로써 패션계의 찬사를 받게 된 건, 분명 예견하기 힘든 일이였음에 틀림없다. 그녀의 첫 성공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 부유한 그녀의 연인의 역할도 분명 컸다. 그녀는 그 연인의 후원으로 1914년 파리에 부띡을 처음 오픈하였고, 그 부띡은 그녀의 창의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등에 업고 유래 없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샤넬은 남성복적인 편안함을 여성복에 도입시킴으로써, 그녀의 여성들을 위한 매력적이고도 편안한, 저지 가디건 자켓과 짧은 스커트, 낮은 굽의 힐과 바지를 디자인 하였고, 이것은 당시의 몸에 꼭 맞는 코르셋과 여성복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켰다. 그녀는 시대적인 패션 세일즈 우먼으로써도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샤넬의 성공 신화는 향수에까지 거듭 이어진다.
그녀는 1923년, 프랑스에서는 첫번째로 chnel No 5 라는 디자이너 향수를 출시했고, 이것은 대 성공을 거두었다. 잠자리에서 무엇을 입느냐는 질문에, "샤넬 No 5만 입는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던 마를린 먼로의 샤넬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논하지 않더라도 현시대에서까지, 향수의 대표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 향수는 향수의 정석으로써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지금의 샤넬 하우스는 2명의 거장이 지키고 있다. 지난 83년부터 패션 디자인을 맡은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정통 후계자로 인정 받고 있으며, 기성복과 맞춤복인 오트쿠튀르,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활약중인 라거펠트는 브랜드의 샤넬의 문화적 유산에 걸맞는 열정과 독창성을 가진 고급스러운 샤넬의 신화를 되 찾는데 성공을 거두었다.또한 샤넬의 정신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 라거펠트는 샤넬이 최고로 남아있기 위하여 근본 스타일은 잊지 않되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시즌마다 제시하고 있다 샤넬의 뒤를 잇는 또 다른 거장 라거 펠트는, "패션은 지나가도 스타일은 남는다"등 코코 샤넬의 신념을 현시대에까지 살아있게 하는 샤넬의 또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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