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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특집기획(159)
발명특허 기네스
우리나라 최초 특허기술정보센터와 온라인 특허기술정보 서비스
산업기술의 다변화와 국제화는 특허기술정보의 폭발적 증가를 불러왔다. 급증하는 특허기술정보 수요에 대응하고 중복 연구를 방지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허기술정보 공급 주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전문기관의 설립이 요청되었다.
특허청에서는 1994년 ‘산업재산권 전산화 7개년 수정계획’에 특허기술정보 공급을 위한 전문기관의 설립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한편, 1995년 3월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에 설립 준비팀을 구성하고, 1995년 7월 특허기술정보센터를 설립하였다. 특허기술정보센터는 대민 온라인 특허정보 서비스 외에도 선행기술조사, 특허청 전산자료의 가공 등의 업무도 수행하였다.
특허기술정보센터는 온라인 특허기술정보 서비스(KIPRIS: Korea Industrial Property Rights Information Service)를 정식으로 제공하기에 앞서 1996년 4월 시연회를 개최하고, 그해 6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거쳐 1996년 7월 1일부터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당시 특허기술정보센터는 특허청이 보유하고 있던 1947년 이후의 모든 산업재산권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국내 최초의 초록 및 전문 이미지(대표도면, 도형상표 포함)와 심사, 등록, 심판정보 등 특허행정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편, 신속한 데이터 갱신을 통해 최신 특허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96년 7월부터 국내 자료를 중심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하여 1997년 8월에는 일본 특허영문초록(PAJ: Patent Abstracts of Japan) 서비스를, 1998년 9월에는 인터넷 서비스와 본격적인 해외 특허정보 서비스를 시스템별로 개발하여 제공하였다.
서비스 이용자에게 데이터 처리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이용자가 그래픽을 통해 컴퓨터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검색환경(GUI: Graphical User Interface)을 구현하여 초보자도 마우스를 이용하여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허청은 당시 선진 6개국(미국, 일본, 영국, 서독, 프랑스, 소련)과 3개 기관(EPO, WIPO 및 INPADOC)의 각종 특허공보류와 이를 가공한 초록 및 색인류 등 특허 문헌을 구입하여 활용하였으며, 외국과의 상호 자료 교환으로 상당량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출처: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발간 ‘지역지식재산센터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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