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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특집기획(89)
발명특허 기네스
우리나라 최초 '나도 발명왕이 될 수 있다'제목의 발명도서
1990년 1월 5일.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서점에서 발명에 대한 도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허청이 발간한 발명반 교재(왕연중 저) 정도가 학교교육에 활용되었다.
바로 이때 ‘나도 발명왕이 될 수 있다’는 도서가 명지출판사에서 발간되어 정초부터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국판 420쪽에 달하는 이 도서는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 나갔고, 저자와 출판사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특허청 발간 발명반 교재 및 발명기법 ‘발명의 10계명’ 등을 창안한 저자는 벌써 몇 년 전부터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이 도서는 이것을 입증하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당시 라디오 생방송 및 신문인터뷰에서 밝혀 더욱 화제가 되었다.
전 8부로 편집된 이 도서는 제1부 발명인의 길 발명인의 자세, 제2부 아이디어 창출 및 발명의 발상기법, 제3부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 제4부 순간의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제5부 세계 발명사의 뿌리, 제6부 발명 등 기술개발 지원제도, 제7부 공업소유권 제도, 제8부 특허관리 등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저자는 이 도서로 일약 스타로 부상하면서 신문·잡지 연재는 물론 방송 겹치기 출연, 발명도서 청탁 쇄도 등으로 이어지면서 124권의 발명도서를 저술하는 세계적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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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특허 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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