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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특집기획(79)
발명특허 기네스
과학의 노래
과학의 노래는 1935년 4월 19일 제2회 과학데이 기념식에서 처음 선보였다. 김억 작사, 홍남파 작곡.
(과학조선 1935년 6월호에 실린 ‘과학의 노래’)
제1회 과학데이 기념식은 1934년 4월 19일 밤 중앙기독교청년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기념식은 우리나라 과학지식보급운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을 계기로 과학지식보급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제1회 기념식은 기념식, 강연회, 중앙시험소와 공장 견학 등으로 개최했다.
과학지식보급회가 1934년 7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한 결과 제2회 과학데이 기념식은 부민관(옛 태평로 국회의사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기념식 직전 54대의 자동차가 ‘과학데이’ 깃발을 앞세우고 경성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경성 뿐 아니라 과학지식보급회가 있는 평양·원산·신천에서도 기념식이 열렸다.
당시 ‘과학조선’ 6월호를 보면 이 기념식에 든 경비가 당시로서는 거액인 약 890만원이었는데, 윤치용·이인·박길용의 회사 이외에 동아일보·조선일보의 의연금과 상회·약방·광업사 등의 희사금으로 800만원이 걷혔다.
(왕연중의 ‘발명특허 기네스’는 독자여러분의 기고 및 자료제공에 따라
언제든지 바로 잡아 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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