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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데르 등 과학자들의 디디미아 발견
디디미아의 발견은 스웨덴의 에이케베리 등 다수 과학자들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에이케베리는 가돌린이 발견한 이테르비아에 흥미를 느끼고 이테르비아를 다시 분리하는 실험을 해보았다. 에이케베리의 실험은 여러 차례 반복되었고, 드디어 이테르비아에 섞여있는 불순물로 베릴륨 산화물을 발견했다.
세리아를 발견한 베르셀리우스도 이테르비아는 세리아를 함유한 두 종류의 원소 산화물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베르셀리우스가 발견한 세리아도 단순 산화물이 아니라고 발표한 학자도 있었다. 베르셀리우스가 하숙했던 집 주인 히신이에르라는 학자였다.
그러나, 이들 중 누구도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로 여기에 다시 도전한 학자는 베르셀리우스의 조수였던 무상데르였다.
무상데르는 세리아에서 질산세륨을 만들고, 그것을 가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묽은 질산으로 씻어냈다. 그리고 여기서 묽은 질산에 녹는 물질을 찾아냈다.
무상데르는 이 원소를 란타나라 이름하고, 1839년 발표했다.
무상데르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에는 란타나를 다시 연구해 또 다시 놀랄만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무상데르는 이것을 디디미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때는 1841년이었다.
디디미아는 그리스어로 ‘쌍둥이’라는 말로 디디미아와 란타나는 쌍둥이처럼 닮은 데서 비롯된 말이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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