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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의 발견
원자번호 78번의 원소로, 원소기호는 Pt. 백금족 금속의 대표원소로서 남아메리카에서 1735년 데울로아에 의해, 1741년에는 우드에 의해 발견되어 유렵으로 전해졌다. 데울로아는 스페인의 장군이자 천문학자였으며, 우드는 영국의 광물학자였다.
참고로 백금족에는 백금 외에 루테늄(Ru), 오스뮴(Os), 로듐(Rh), 이리듐(Ir), 팔라듐(Pd)이 있다.
백금은 금과 은에 비해 매우 소중한 금속으로 지각에 존재하는 양도 금의 100분의 1, 금의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주산지는 러시아 우랄지방, 남아프리카,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캘리포니아) 등이다.
백금은 중요한 광석으로 대부분 사광으로 산출되며, 그 모양은 덩어리 또는 입자이다. 실제로 잘 형성된 결정은 흔치 않다.
백금은 광택이 나며, 색깔은 은백색 또는 석백색이며, 철분이 많은 것은 자성을 가지고 있다.
백금의 영어이름은 플래티넘(platinum)인데, 이는 스페인 어로 ‘작은 은’이란 뜻의 ‘platina’에서 비롯되었다. 은과 비슷하여 이렇게 부른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백금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가장 오래된 유물은 고대 이집트에서 출토된 7세기의 장식함이며, 2000년 전 남아메리카에서도 백금 제품을 사용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백금의 용도는 다양하다. 광택이 나고 변색이 되지 않아 반지 등 장신구로 사용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이 보다는 고온에서도 쉽게 녹지 않고 부식되지 않아 과학도구, 의료구, 보철장치, 전기 접점, 열전대, 고온 저항선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심지어는 항암제로의 사용도 활발한 연구가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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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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