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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회의를 활용하자
최근 브레인스토밍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아이디어 회의라고 말할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은 미국의 버펄로우 대학의 부학장이었던 ??알렉스 F.오스본??박사가 강조한 말이다. 1941년 브레인스토밍을 제창한 오스본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의 창조자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세계적인 인물이다.
브레인스토밍에 참가하는 적정인원은 10명 내외가 가장 좋다고 한다. 그러나 5명도 가능하고, 많게는 50～60명도 괜찮다.
그런데 이 회의에는 엄격한 규칙이 있다.
첫 번째 규칙은 「비판엄금」이다. 제출된 하나의 문제에 대해 회의 참석자 모두가 하나의 아이디어를 내지만, 그 아이디어 중에는 시기의 대상이 되거나 때로는 유치한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서 비판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 규칙은 「자유분방한 분위기」이다. 이는 정신적인 억압과 속박을 벗어버리고 완전히 자유로운 마음과 최대의 허용적인 분위기 안에서 종횡무진 사고력을 구사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자유분방하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다보면 뇌가 강하게 자극되어 영감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규칙은 「질보다는 양」을 구하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좋은 것만 내보자고 생각하면 오히려 나오지 않는 법이다. 발표되는 아이디어의 질을 따지지 않고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네 번째 규칙은 「결합 개선」이다. 남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좋은 점은 결합시켜 자기의 아이디어로 발표하는 것이다. 이것은 창조 아이디어 회의 중에서도 중요한 종합 활동으로, 어느 정도 높은 차원의 「분할결합」으로의 단계이기도 하다.
네 가지의 규칙을 지키는 가운데 사회자가 능숙하게 회의를 이끌어간다면 브레인스토밍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발표될 것이다.
=왕 연중의 ‘이제 I이론도 만들 때다’(1990년 발표)에서 발췌=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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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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