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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계획도 준비하자
어느덧 7월이다. 2022년도 반이 지났다. 정부 및 대기업들은 지난 상반기 6개월의 사업실적을 분석하고 하반기 6개월의 사업계획을 재점검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사업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 한가한 소리 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이럴 때일수록 보다 철저한 사업실적 분석과 사업계획 점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할 수 있다. 요즘처럼 어려울 때면 분기별 또는 월별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 점검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주별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 점검도 필요한 때다.
아울러 서둘러 내년 사업계획도 준비해야 한다.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프리랜서들도 7월이 되면 상하반기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 점검을 하고 있는데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이 이를 개을리한다면 결코 바람직한 경영은 아니라 할 수 있다.
필자와 인연이 있는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은 필자가 귀가 아프도록 권장을 하다 보니 어느 사이 상하반기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점검이 습관화되었다면 고마워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성과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지금쯤 내년 사업계획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 CEO들에게 묻는다.
“2022년 사업계획은 당연히 세우셨겠지요? 분기별 및 상반기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점검은 하셨는지요? 내년 사업계획은 준비하고 있는지요?”
아직도 이 질문에‘예’가 아니라면 서둘러 해야 한다. 늦어도 안 하는 것보다는 열배 백배 낫기 때문이다.
씨를 뿌리지 않고는 결실을 할 수 없다. 여기서 씨를 뿌린다 함은 사업계획을 세움은 물론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점검을 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는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다. 국내는 3년째 이어진 코로나 19와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등이 그것이고 국외는 앞서 지적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고 언제 끝날지도 몰라 답답할 지경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기에 강한 민족임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오래전 오일쇼크와 IM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고 코로나 19 위기도 비교적 슬기롭게 극복해가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것으로 믿고 있다.
정부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기업들도 정부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은 어떠한가?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자력으로 극복하기에는 벅차다. 정부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스로 자사에 도움이 되는 정부 지원제도를 찾아 지원을 받는 것이다. 비록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해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빠짐없이 받는 것이다.
앞서 정부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듯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최근 정부의 모 고위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필자는 이런 글을 쓸 때마다 무척 조심스럽기도 하다. 정부 지원제도라는 것이 모든 기업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격요건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족할 만한 수준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나무 아래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지말고 편리한 도구를 만들어 따라고 권장하고 싶다. 여기서 편리한 도구가 곧 자격요건이다.
자영업과 소상공업 그리고 중소기업마다 지원내용이 다르다. 관련 기관을 신발이 닳도록 찾아가 상담하고 자격요건은 스스로 만들면 된다.
거듭거듭 강조한다. 상하반기 사업실적 분석 및 사업계획 점검을 하고 강력하게 추진하며 내년 사업계획을 준비하자. 이 과정에서 자격요건도 갖추자. 또 준비한 내년 사업계획은 미리미리 검토하여 새해가 열리면 즉시 실천에 옮겨보자. 생각보다 큰 결실이 있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지 않은가.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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