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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여성 발명왕은 대한민국의 이혜진 씨가 차지
(‘올해의 세계여성발명왕’으로 뽑힌 이혜진씨(오른쪽). 왼쪽은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 )
세계 유일의 여성 발명 축제인‘2022 여성발명왕 엑스포(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8월 27일 시상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여성발명왕 엑스포(EXPO)’에는 18개국 280여 명의 여성 발명가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전시장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며 전 세계 여성의 우수한 발명품을 선보였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세계여성발명대회 영예의 그랑프리는 대한민국 여성발명가 이혜진 씨가 출품한‘사용자의 지문 인증을 통해 동작하는 바코드 스캐너 시스템’가 차지하며 올해의 세계 여성 발명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발명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지문 인식형 융합 바코드 리더기로 생체정보를 바코드 리더기에 등록시킨 후 지문 인증을 거쳐 사용을 개시함으로써 물류 흐름 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안 신뢰도를 높였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혜진 씨는 “물류 현장 근로자의 수고로움을 덜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3년여간 발명했다”며 “바코드 리더기를 누가 언제 사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코드 리더기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사람은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리앤드라는 기업의 대표인 이씨는 “이 제품을 상용화해 내년 초부터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며 큰 상을 수상하여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사용자가 단말기를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한 상태에서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반지형 바코드 단말기’를 출품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사용자의 지문 인증을 통해 동작하는 바코드 스캐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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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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