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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기본은 의식주
창의적인 문제해결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였다. 동물처럼 힘이 세지도 빨리 달리지도 못했던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대를 바꾸고, 그 발전을 앞당긴 것 또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의 덕분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수적인 의식주(衣·食·住)도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에 의해 크게 바뀌고 발전하여 부족함이 없게 되었다.
세계적인 의식주 발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렇다면 이제 어떤 발명을 해야 할까?
‘옷이 날개’라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요즘도 일부 아프리카 원주민들에서 보듯 최초의 인류는 옷이 없었다. 이 문제도 발명이 해결했다. 동양에서는 모시·무명 등이, 서양에서는 나일론과 인조견사 등이 발명되었고, 이것들이 발명되면서 새로운 의류문화가 열리기 시작했다.
옷은 그 민족의 전통과 문화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였다. 그중에는 세계적인 발명으로 손꼽히는 발명들도 수없이 많다. 이중 33건은 다음과 같다.
란제리
란제리 네트
니트
카디건
비키니
브래지어
삼각팬티
칼라 바꿔다는 와이셔츠
구명조끼
미니스커트
청바지
모자
장갑
양말
버선
스타킹
넥타이
스카프
귀마개
하이힐
지카타비
실내화
문익점 일가의 무명 관련 발명
명주
모시베
삼베
인조견사
나일론
재단표본
골무
다리미 덮개
핸드백
방적기
‘금강산도 식후경’,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양반’ 등 식품에 관련된 속담이 생각보다 많다.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그래서 의식주 중에서 식이 첫째로 손꼽이며, 이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원시시대에는 인간도 동물처럼 수확하고 사냥한 그대로 먹었다. 그러나 불과 소금이 발견되며 식품가공은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각종 조미료와 향신료가 발명되면서 다양한 식품이 탄생하였다.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다양한 식품이 발명되면서 식품문화시대까지 열리게 되었다. 배불리 먹던 식품이 맛과 기능성까지 갖춘 상품으로 변신한 것이다.
식품처럼 역사가 깊고 다양한 발명도 흔치 않다. 세계적인 발명으로 손꼽히는 식품발명 33건은 다음과 같다.
김치
된장
비빔밥 .
식혜 .
떡볶이
초코파이
다꽝
두부
붕어빵
완두 단팥죽
구멍 뚫린 도넛
빈대떡
초콜릿
버터
소시지
마가린
치즈
분유
헴버거
통조림
라면
사이다
막걸리
치킨
피자
팝콘
종이 티백
빨대
코카콜라
사카린
인공조미료 아지노모도
불고기
맥주
‘내집 마련’. 인간 생활의 필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의식주 발명 중 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고, 예나 지금이나 내 집 마련은 가장 큰 부담이 되었다.
인간은 집을 발명하면서 정착 생활을 시작했고, 정착생활을 하면서 농경사회로 변했고, 경작을 위한 관개 시설의 건설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면서 도시국가가 나타났고, 드디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됐다. 따라서 건축기술의 발명은 인류 문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건축기술의 발명은 처음에는 자연 및 맹수와 싸워 이기고 먹고 사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으나 차츰 안락하고 편리한 생활공간 마련 및 수단으로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주 관련 세계적인 발명 33건은 다음과 같다.
최초의 집
아메리카 푸이블로족의 흙집
에스키모의 이글루
몽고인의 파오
피라미드
수도
하수도
등대
수에즈 운하
에펠탑
대용목재
못
대패
톱
벽돌
기와
유리
타일
자동문
회전문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난로
온돌
목욕탕
화장실
수세식 변기
비데
에어컨
실드공법
불도저
방수제
도난경보기
자! 이제 의식주 발명에 도전해보자.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시작이 반이다.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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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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