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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와 전기담요의 발명
지난여름 폭염에 이어 겨울에는 혹한이 계속되고 있다. 춥다. 이 추위를 이겨내는 각종 기구 중에서 담요와 전기담요는 빼놓을 수가 없다.
*담요의 발명*
우선 담요의 발명부터 알아본다. 담요는 방모직물로 만든 침구로서 보통 담요 천은 세로에 면사, 가로에 방모사를 써서 털을 일으키고, 방충가공 및 가장자리 처리 등을 한다.?
발명가는 1340년 영국의 블랭키츠. 블랭키츠는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침구를 생각하던 중 야전-캠프-피크닉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담요를 발명하게 되었다.
블랭키츠는 브리스턴에 공장을 세워 담요를 만들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블랭킷’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했다.
담요의 재료는 모-면-화학섬유 등이며,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혼방도 있다. 크기는 대-중-소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2×1.4m가 표준이다.
*전기담요의 발명*
전기담요는 담요에 전열선을 장착하여 몸과 담요와의 사이에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주는 보온기구로서 강한 열을 내는 국부 난방기구와는 다르다.
발명가는 미국의 물리학자 시드니 러셀. 1912년 러셀은 실외에서 잠을 자는 결핵환자들을 위해 그들이 따뜻하게 잘 수 있는 침구를 연구하던 중 전기담요를 발명하게 되었다.
“담요는 재료에 따라 추위를 피할 수는 있으나 따듯한 열은 없다. 그렇다면?”
러셀은 전기담요를 떠올렸다. 그리고 담요 안에 열을 낼 수 있는 보온기구를 삽입해기로 결심했다. 물리학자인 러셀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러셀은 전기를 통하면 열을 내는 난방 패드를 발명하게 되었다.
러셀의 발명이 상품화로 이어지는 데는 적지 않은 세월이 필요했다. 1920년 중엽에서야 영국에서 제작되어 판매되기 시작했다. 아어 1930년대에는 미국에서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각종 전기담요 전성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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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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