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는 1804년 프랑스인이 만든 '러시안 마운틴'이고, 세계 최초의 특허등록 롤러코스터는 1884년 뉴욕의 L.A. 톰슨이 만든 '스위치백 그래비티 플레저' 입니다.
그리고, 목제 롤러코스터 최고 기록으로, 가장 높은 것은 미국 텍사스주의 '래틀러'(55m)이고, 가장 경사가 급한 것은 미국 코니 아일랜드의 '사이클론'(60˚)입니다. 그렇다면 철제 롤러코스터 최고 기록으로 가장 경사가 급한 것은 미국 텍사스주의 울트라트위스터 (85˚) 입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가 최초로 설치된 놀이공원은 코니아일랜드입니다.
[코니 아일랜드]
뉴욕 교외, 맨해튼 섬의 남쪽 13km 롱아일랜드 남서단에 위치하고 있는 '코니 아일랜드'는 미국 최초의 본격적인 유원지이다. 코니 아일랜드라는 이름은 뉴욕이 일찍이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을 때부터, 네덜란드어로 '토끼가 사는 섬'이라는 의미이다. 이전에는 상류 계급의 피서지로 유명했던 곳이기도 했다.
1829년 최초의 비치호텔 '코니 아일랜드 하우스'가 생기고, 1860년대에 수많은 게임장, 댄스홀, 음식점, 맥주홀 등이 생겼으며 핫도그가 발명되었다. 1870년에 3개의 대형 호텔과 카바레가 지어졌고, 1882년 유명한 엘리펀트 호텔이 들어섰다.
코끼리의 모습을 한 기상천외한 이 호텔은 한 발이 담배가게, 다른 발이 투시화관으로 되어있었고, 근처의 분위기가 더해져 쾌락에 대한 강한 충동을 유발시켰다.
1895년에는 '후리프후라프'라는 7.5m의 수직 루프를 가진 사상최초의 루프형 코스터(롤러 코스터)가 설치되었다. 이후에는 타원형의 롤러코스터가 들어왔고, 서커스 사이드 쇼 등이 등장했고, 1920년대에 지하철이 개통되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상업주의에 철저한 코니 아일랜드의 경영자는 강렬한 스릴과 흥분이야말로 대중의 요구라고 생각했다. 미국 최초의 본격적인 제트 코스터 '사이크몬'을 1927년에 만드는 등 유원지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한 반면 공원에는 어떠한 정책도 컨셉도 없었다. 물론 종업원의 교육이나 훈련은 전무했다.
이러한 종류의 공원은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대도시에 급속히 보급되었다. 그러나 1920년을 정점으로 오락은 이윽고 영화에 빼앗기게 된다.
더욱이 계속되는 화재로 코니 아일랜드 주변은 매춘부의 소굴화가 진행되었고, 1950년에는 보고 견디기 어려운 공원으로 타락하고 말았다.
1984년 코니 아일랜드 리조트 개발회사에 의해 새로운 코니 아일랜드공원의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졌지만 출자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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