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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무지개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둥근 모양, 다채로운 빛깔, 손을 벌려 다 끌어안을 수만 있다면 좋겠는데. 그래서 무지개를 따러 길을 떠났던 소년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정말 무지개는 따 올 수 없는 것일까요? 무지개 색깔을 컵에 가두어 두었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설탕물로 층을 만들고 그림 물감으로 색깔을 만들어 넣으면 됩니다. 자! 무지개를 따러 출발!
1. 준비물
종이컵 7개, 설탕, 찻숟가락, 수성 그림 물감(또는 식용 색소), 스포이드, 메스실린더, 시험관이나 투명하고 폭이 좁은 긴 유리컵, 시험관대 등
2. 어떻게 할까요?
① 종이컵 7개에 같은 양의 물을 넣고 각각 번호를 붙인다.
② 번호 순서대로 설탕의 양을 증가시키며 녹인다.
(1번 컵-물, 2번 컵-물+설탕 1숟가락, 3번 컵-물+설탕 2+숟가락,....., 7번 컵-물+설탕 6숟가락)
③ 1번 컵부터 빨, 주, 노,....., 보 순서로 물감을 타서 무지개 용액을 만든다.
④ 유리컵에 제일 먼저 7번의 보라색 설탕물을 적당히 넣는다.
⑤ 스포이드로 다음 색깔인 6번 남색 설탕물을 빨아올린 후, 메스실린더(시험관이나 컵)의 벽을 타고 흘러내리도록 천천히 조심스럽게 넣어 준다.
⑥ 다음 색깔 설탕물도 같은 요령으로 쌓아서 무지개 물탑을 만들어 본다.
3. 한 번 알아보세요
- 시험관의 그림 물감이 서로 섞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설탕의 양에 따라 밀도는 어떻게 다를까요?
- 설탕이 많을수록 용액의 질량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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